전체 글 1756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 郡 조례 입법예고-11월 공포 예정

김주수 군수 “고향세는 농촌지역에 가뭄 속 단비와 같다.” 김주수 군수(사진)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 시행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다.”고 했다. 의성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제도 준비를 서두르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 군수는 “고향세는 농촌지역에 가뭄 속 단비와 같다.”고 하면서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현재 의성군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촌지역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고향세는 이를 극복할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게 김 군수의 설명이다. 또, 이를 통해 도·농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이고 농축산물 위주 답례품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

최신 뉴스 2022.10.07

정상영 비안향교 전교, 경상북도향교재단 이사장 취임

“전통과 현대가 융합하고, 상호 배려와 화합의 인성교육” 강조 정상영 경상북도향교재단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9월 30일 안동에 위치한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권경수 의성부군수, 안동시 문화관광국장이, 유림에서는 성균관 대표단, 경북지역 향교 전교, 지역유림단체대표 및 지역 유림과 각 지역 원료들, 의성에서 비안향교 장의들과 유도회원들 그리고 정상영 이사장 가족·친지 등 3백여명의 축하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루어졌다. 정상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도내 소재 40개 각 향교의 유지, 재산의 관리, 교육 및 교화사업의 경영, 유교진흥과 문화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하면서 “경제, 산업화의 물질문명 속에 인·의·예·지를 근간으로 하는 정신문화와 도의가 추락 되어가는 때에..

최신 뉴스 2022.10.07

전립선의 명의 ‘심홍방 의학박사’ 의성제일요양병원장으로 초빙

“전립선질환 의성에서 치료할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수도권 인구집중 가속화로 경북지역은 물론 의성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 ‘2021 인구주택총조사’ 발표에 따르면 의성군 총인구는 5만4천477명, 노인인구는 2만2천99명으로 43.7%에 달한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질병은 높아지고 있으며, 노령층의 의료수요 증대에 비례하여 농촌에는 노인질병에 관한 전문 병·의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노인들의 질병 중에서도 전립선에 해당하는 비뇨기과 전문병원은 의성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남자는 40대 이후 전립선 비대증이 서서히 진행되어 60대에는 절반 이상, 70대에는 대부분의 남성에게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이다. 노인질환을 대표하는 전립선질환은 생식기 배뇨장애로 나..

최신 뉴스 2022.10.07

향토사 이야기 - 의성 유일 국보(國寶) 의성탑리리오층석탑(금성면 오층석탑길 5-3)

탑이 있는 마을. 그래서 ‘탑리(塔里)’라고 하였다. 반대로 탑리에 있는 탑이라고 하여 ‘의성탑리리오층석탑’이라고 하였다. 마을과 석탑은 서로 나누려고 해도 나눌 수 없는 관계이다. 山雲塔 在金鶴山下俗傳召文國王時所建礱石築之凡五層精緻高大巋獨存少無傾側 산운탑은 금학산 아래에 있다. 민간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조문국 당시 세운 것이라고 한다. 돌을 깎아서 오 층의 탑을 쌓았다. 정밀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치밀하게 하여 높고 크게 쌓아, 마치 홀로 우뚝 서 있는 듯하다. 조금도 기울어지지 않았다. 『여지도서(輿地圖書)』 1757∼1765 위 기록에 의하면 ‘의성탑리리오층석탑’이라 부르기 이전 이 탑의 이름은 산운탑이라 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자족재 신봉석, 석당 김상정, 옥수 조면호 등이 노래..

최신 뉴스 2022.10.07

폐교학교 총동창회 - “새로운 추억의 재생산을 거듭하고 있다”

오류초등학교 제8회 총동창회 ‘고향 주민들을 위한 잔치’ 열어 “잘 있었니껴? 반갑니더” ‘주민들을 위한 잔치’와 ‘졸업생들과의 화합의 마당’이 빵빠레와 축포를 시작으로 행사의 서막을 올랐다. 금봉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오류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주민들께는 감사를 드리고 졸업생 화합의 장(회장단 이취임식)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옥산면 금봉동 금학동 오류동 3개동 주민들은 졸업생 1259명을 길러 주시고, 우리가 떠난 고향을 지켜주시는 소중한 분들이다. 그분들과 함께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고, 더불어 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공연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과 동문 해후의 기쁨은 새소리와 산짐승들 소리 바람소리만 들린다던 물랭이골을 가득 메웠고 동문들이 마련한 선물은 그간 못다 나눈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

최신 뉴스 2022.10.07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 도동어울림센터 조성 총력

의성군은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시설 중 하나인 ‘도동어울림센터’ 건축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거점시설인 ‘도동어울림센터’는 지역공동체 형성 및 주민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다. 주민 간 정보교환 및 협업기능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조직을 운영하는 다목적지원센터, 노후된 집들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지원목적인 마을목수방, 지역주민의 편의 및 소통의 공간인 북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다목적지원센터 및 마을목수방은 21년 12월 준공하였으며, 현재 북카페 건축공사가 진행 중으로 12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운영계획수립 및 시설운영 주체확정과 역량강화 사업들도 추진하여, 향후 운영상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검토하고 해결..

최신 뉴스 2022.10.07

제29회 자랑스런 군민상

제29회 자랑스런 의성군민상 수상자로 정상영·신용우·유춘근·김해석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정상영 수상자는 경상북도 향교재단 이사장과 의성군 유림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유림단체 활동으로 지역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충효교실, 전통문화 예절교육으로 유교와 효의 문화를 전승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 부문 신용우 수상자는 의성군체육회장으로 각종 체육대회 개최 지원 및 군민 체육활동 관심도 제고에 힘썼으며, 의성군민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육활동 등을 지원하여 의성군민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하였다. ▷산업경제발전 부문 유춘근 수상자는 우일농산 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의성군 마늘 품목의 전문화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였고, 지역농산물 고부가가치 실..

최신 뉴스 2022.10.07

의성 고을의 독행(篤行)과 열행(烈行)

금년 가을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니 모두들 이상 기온이라고 입방아를 찧었다. 태풍 “힌남노”가 포항, 경주에 큰 상처를 남기고 떠났으며 달아서 “난마돌”이 따라서 올라왔으나 원줄기가 일본으로 직진하고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내일 모레는 밤낮의 길이가 같다고 하는 추분(秋分) 절기다. 천체의 기상은 예측할 수가 없다. 하룻밤 사이에 기온이 급강해서 아침 산책을 나가다 돌아와서 조금 두터운 옷을 갈아입고 나갔다. 이때를 두고 옛날 어른들은 다음의 시를 읊었다. 新凉入郊外 서늘한 바람 들녘에서 불어오고 草虫秋近床 풀벌레 침상 가까이서 우네 燈火漸可親 등불을 점점 가까이하고 可讀数巻書 몇 권의 책을 읽을 지니라 이제는 말뿐이지 몇 줄의 글을 읽을 의지..

메아리 2022.10.07

2022 의성군민 독서감상문 대회 결과 안내

▣ 대상 : 최향진(의성읍) ▣ 금상 : 김연우(삼성중), 이지우(삼성중) ▣ 은상 : 김영동(삼성중), 도호종(봉양면 원지1길), 최율(의성고) ▣ 동상 : 김학준(삼성중), 방혜은(의성초), 정민후(안계면), 조현준(삼성중) ▣ 장려 : 김태일(삼성중), 박희선(의성읍), 방혜진(의성여중), 이정하(탑리여중), 최고은(다인중) ♣ 시상식은 10월 13일 15시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합니다. 수상자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부대 행사가 진행됩니다.

최신 뉴스 2022.09.23

『2022년 의성군민독서감상문대회』 대상작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나만의 길을 걷고 있는 나에게 스승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 새로운 도전! Return to Farming 14년 동안 회사생활을 했다. 야근도 많고, 주말 출근도 잦았다. 이렇게 쭉 내달려오다 보니 탈이 났다. 내 자신을 진득하게 믿고 기다려주기로 했지만,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번아웃을 벗어나기가 힘들었다. 업무환경을 바꾸면 좀 나아질까. 2022년 5월, 의성정착사업에 합격해 의성으로 귀촌했다. 연고지도 없는 곳에 사무실을 얻고, 집을 계약하고 가구를 채우고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일을 저질렀다. 한두 달이 지나자 자연과 가까이 지내다 보면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줄어들고, 현실적인 고민들이 안개처럼 엄습해왔다. ‘왜 나는 정해진 대로 살지 못하지? 내가 가는 이 길이 과..

최신 뉴스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