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 “고향세는 농촌지역에 가뭄 속 단비와 같다.”
김주수 군수(사진)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 시행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다.”고 했다.
의성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제도 준비를 서두르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 군수는 “고향세는 농촌지역에 가뭄 속 단비와 같다.”고 하면서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했다.
현재 의성군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촌지역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고향세는 이를 극복할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게 김 군수의 설명이다. 또, 이를 통해 도·농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이고 농축산물 위주 답례품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제12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주수 군수는 고향세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협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보완과 협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군수는 협의회에서도 고향세를 기점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이 가속화되길 기대하는 만큼, 제도가 정착되면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 기부자와 우호 관계 형성에 따른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농촌지역 복리 증진 등을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대국민 인식 제고에 공동 대응하는 쪽으로 중지를 모았다고 했다.
농어촌 지자체간 협력 방안으로 ▶시행 초기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제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기부금 총액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비용이 수반되는 홍보활동에는 지자체가 연합해야 하고 제도 취지를 십분 살려 우선은 성공적 시행에 집중하고 차후에 법 개정 등으로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지자체가 힘을 모을 계획이라 밝혔다.
김 군수는 우리 군도 추진 일정에 맞춰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군 조례를 입법예고 했으며 11월 공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답례품 발굴과 홍보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부서 실무자들로 총괄반, 답례품 개발반 등 2개의 태스크포스(TF) 추진단도 꾸렸다. ▷10월 중에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답례품을 선정해 업체도 공모할 예정이라 했다. ▷무엇보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관계인구가 주목받는 만큼 이를 활용해 마음을 움직이는 기부금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알려가겠다고 했다. ▷특히 출향민을 포함한 관계인구 전반에 초점을 맞춰 홍보전략을 세워 단순 기부로 끝나지 않고 마음을 움직여 지역에 관심을 가지도록 만드는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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