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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 이야기 - 의성군 명칭 변경과 별칭에 대하여(下)(조문국, 문소군, 의성부, 강주)

문소군(聞韶郡)에서 의성부(義城府)로 의성현(義城縣)은 본래 조문국(召文國)으로, 신라(新羅)가 차지하였으며, 경덕왕(景德王) 때 문소군(聞韶郡)으로 고쳤다. 고려(高麗) 초에 승격시켜 의성부(義城府)가 되었다. 현종(顯宗) 9년(1018)에 〈안동부에〉 내속(來屬)하였다. 인종(仁宗) 21년(1143)에 현령(縣令)을 두었다. 신종(神宗) 2년(1199)에 적에게 함락된 일이 있다고 하여, 감무(監務)로 강등하였다. 충렬왕(忠烈王) 때 대구(大丘)에 병합되었다. 얼마 후 복구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경덕왕 때 구화현(仇火縣)을 고구현(高丘縣)으로 고쳤다가, 뒤에 의성현(義城縣)에 합쳐서 소속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義城縣本召文國, 新羅取之, 景德王, 改爲聞韶郡. 高麗初, 陞爲義城府. ..

최신 뉴스 2022.09.07

학교시설인력지원팀, 폐교 현장지원 나서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완) 학교시설인력지원팀 회원 10명은 2일(금) 폐교인 구)가음중학교에서 운동장 내 제초작업을 실시하였다. 학교시설인력지원팀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의성교육지원청 소속 시설관리직을 주축으로 이루어졌으며, 우리 전통의 품앗이 정신을 계승한 자발적인 모임이다. 수목 방제 및 제초 작업, 수목 전정 작업 등 학교 및 교육시설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솔선수범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행복 의성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작업은 폐교가 되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구)가음중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아이들의 발걸음이 사라진 구)가음중학교 운동장에는 무성한 풀이 자라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의성교육지원청 공유재산 관계..

최신 뉴스 2022.09.07

단북 효제2리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 시행

의성군은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당선된 단북 효제2리 마을에 대하여 8월 31일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단북면 효제2리 마을은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높고, 슬레이트 지붕교체, 빈집 정비 등 재해예방 및 생활 주거환경 개선, 마을경관정비를 목표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억 2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마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안길 확장 ▲노후 배수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개량 ▲마을CCTV 설치 ▲ 안전방송시스템 설치 ▲위험사면 보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철거 ▲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도 진행하며,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귀농·귀촌인의 집으로 활용할 계..

최신 뉴스 2022.09.07

제5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명품의성마늘 품평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 2일 제5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명품의성마늘 품평회를 의성군 청년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마늘생산자연합회, 마늘명인회, 마늘발전연구회, 읍면 등에서 출품한 49개의 작품이 선보였다 의성군 내 마늘 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날 품평회는 외관상 상품성(선별 및 미관), 작품 및 예술성, 창의성, 한지마늘의 고유한 특성등을 고려하여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한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7~9일 열리는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때 시상하고, 축제 기간 전시도 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여 의성마늘의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

최신 뉴스 2022.09.07

도덕(道德)이 허물어지면 나라가 허물어 진다

장마와 더위가 번갈아 찾아들며 열대야와 폭양이 이어져서 사람을 괴롭히는 가운데 절서는 어김없이 변하여 가을철의 첫 절기 입추가 지나고, 8.15 광복절은 더위와 마지막 고비 말복이다. 거연히 가는 세월 누가 막을 수 있으랴. 오동일엽락(梧桐一葉落)에 천하장지추(天下將知秋) 다시 말해서 오동잎 한 잎 지는 것을 보고 세상에 가을이 오는 것을 안다는 뜻이다. 사람이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데는 세 가지 필요한 에너지가 있다. 첫째는 천기(天氣)이니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구의 하층부를 가득히 채우고 있는 공기, 산소, 바람 따위가 그것이다. 만약에 그것이 없다면 사람은 짧은 순간에 질식하여 죽을 것이다. 둘째는 지기(地氣)이다. 우리는 삼시로 대하는 음식을 먹지 않고는 생명을 연장할 수 없다. 곡식과 과..

메아리 2022.09.07

‘봉양면→도리원면’ 명칭 변경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단체장과 의성군의회는 ‘도리원面’으로 명칭 변경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은 무형의 자산으로 상품성을 높이고 지역의 특성을 함축하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명칭 변경으로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정체성 회복의 일환으로 행정구역 명칭변경은 지역의 지리적·자연적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또한 타 지역과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조하여 주민들에게 지역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의성군 봉양면의 경우 ‘도리원(都里院)’이라는 명칭이 고려시대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봉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의 역사성 및 문화성·고유성·정체성이 결여되어 주민의 애향심이나 자긍심 제고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충북 제천시..

최신 뉴스 2022.08.24

서의성로타리클럽,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협약 체결

의성군은 지난 12일 서의성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서의성로타리클럽(회장 이현무)과 50세이상 저소득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서의성로타리클럽은 의성군 서부지역 거주 50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접종비 1억 1천만원을 지원하고, 의성군은 사업 홍보, 대상자 신청접수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연말까지 서의성로타리클럽과 협약을 맺은 3개 병원을 통해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의성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선도적인 의료복지를 실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꼭 필요한 이웃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무 회장은 “이번 사업은..

최신 뉴스 2022.08.24

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 후속조치 착수

18일 국방부와 대구시 기본계획 발표 2030년 개항, 활주로와 주요 군 부대 시설규모 및 배치 등 결정 드디어 대구경북신공항의 밑그림이 공개되었다. 국방부와 대구시는 지난 18일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활주로 위치와 방향, 주요 군 부대 시설 및 배치계획, 총사업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2025년에 착공, 11.4조원을 투입해 약 16.9㎢(511만평)의 면적에 2744m 활주로 2본과 약 700여동의 군부대 시설이 건설된다. 군위‧의성 공동합의문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민간공항 터미널과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는 군위에, 군 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복지‧체육시설은 의성에 배치됐다. 다만, 이번에 ..

최신 뉴스 2022.08.24

향토사 이야기-의성군 명칭 변경과 별칭에 대하여(上)(조문군, 문소군, 의성부, 강주)

1787년 간행한 의성현지(義城縣誌)는 조문(召文), 문소(聞韶), 강주(剛州)라고 하는 의성의 별호(別號)를 알려주고 있다. 이들 군명이 변경하는 과정과 그리고 별칭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이 갖는 뜻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유래를 살펴 군명의 변화와 별칭에 담긴 선조들의 간절한 소망과 그 의미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지명이란 공간에 대한 특성과 역사적 사실을 상징하는 고유한 명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주라는 별칭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삼국사기 역주에서는 강주가 영주(榮州)라고 하였다. 1932년 류상묵이 간행한 의성지(義城誌)에서 조차도 강주가 의성의 별호(別號)라고 믿을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영가지(永嘉誌)』의 기록을 빌려 강주는 영천(..

최신 뉴스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