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의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민 제안사업 선정 등을 위한 첫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5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및 각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11개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결정을 위해 분과장 발표 및 현장 투표가 진행되었다. 개표 결과, △남대천 음악 분수쇼 공연프로젝트 △의성 안심 클린서비스 △구룡저수지 산책길 조성 △중앙통 상가 공용주차장 정책개선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향후 주민 의견 반영과 개선을 통해 예산한도 내에서 내실있게 시행할 예정이다. 조상칠 주민자치회장은 “첫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살기 좋은 의성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

의성중학교(교장 권오택)는 두드림학교 정서지원활동으로 「스토리가 있는 학급단체 사진 공모전」을 지난 3주간 열고, 학급의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아 7월 5일부터 1주일간 교내에 학급사진전을 개최했다. ‘두드림학교’에서는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지원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한 교우관계와 돈독한 사제관계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 각 학급에서는 최고의 학급사진을 만들기 위해 아침자습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스토리에 맞는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전시기간 내내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관람을 하였다. 권오택 교장은 “두드림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2학년 정준우 ..

의성 좋으니껴? 글·사진 / 안종화 계류장에 정박해 있는 율정호 모습 위천과 낙동강 합수지점 원경 경상북도에서 발간한 경북 인물 기행으로 ‘조선통신사와 박서생’이 소개된 적이 있다. 그 이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도내 전입을 유도하고자 시행한 경상북도의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에 대상을 받은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으로 의성군이 수차와 청년통신사선 등을 재현하였다. 박서생의 실용주의와 개척정신을 현대 사회의 시각에서 재조명하여 청년 일자리와 청년문화를 창출하고 조선 시대 실용주의를 청년 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통신사선(율정호)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낙단보 선착장에서~중동교까지(왕복 11km/약 45분) 운항한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면 된다. “낙동강 강바람에..

의성군의회(의장 배광우)는 지난 11일 제250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 및 당면 현안사항 검토를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의성군 자율방범연합대 및 의성읍 남·여자율방범대 신축 대기소(초소) 무상사용허가(안), 참전유공자 사무실 무상사용허가(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제250회 의성군의회 임시회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하여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성군 군세감면에 관한 일부개정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배광우 의장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있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확장적 추경 편성..

서의성로타리클럽(회장 김용길)이 지난 17일 안계면사무소에서 쌀10kg 100포를 기탁했다. 서의성로타리클럽은 지난 1997년 창립이래 집수리,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의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지난 6월 김용길 회장 취임식 때 들어온 쌀 화환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달하여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의성군 서부 7개면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에 인도적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서의성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취약계층에 전달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 군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案) 규모를 850억원으로 확정하여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번 추경으로 2021년 총예산 규모는 지난 1회 추경예산 6,600억원보다 850억원(12.8%↑) 늘어난 7,45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2020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추가세수 등 세입재원 변경사항 반영으로 가용재원을 확보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극복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및 읍면별 주민자치회 구성에 따른 주민자치 선도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먼저, 정부 2회 추경에 따른 발빠른 대응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한말의 친일 개화 내각의 수령으로 활동한 김홍집(金弘集 1842~1896)은 비참한 죽음을 당하였다.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게 시해된 이듬해인 1896년 2월이니 아직도 추위가 가시지 않는 아침이다. 아관파천(俄館播遷)으로 친로파(親露派) 내각이 들어서자 그는 내각총리대신에서 실각 되고 역적의 괴수로서 체포령이 내려졌다. 경무청으로 끌러가던 그는 광화문 거리에서 성난 군중들에게 덜미를 잡힌 채 몽둥이로 타살되고 말았다. 을미사변의 직후라 흥분한 군중들은 그의 시체에 밧줄을 걸어 개 끌듯이 끌어서 종로로 옮겨갔다. 그리고 주먹질 발길질 팔매질의 남발 속에 어느 군인이 칼로 그의 남근(男根)을 잘라 내면서 소리쳤다. 이런 역적은 씨를 남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광경을 심하다고 한 사람은 역적으로 ..

삼일동풍(三日東風) 삼일우(三日雨)의 계절이다. 사흘은 샛바람이요, 사흘은 비가 온다는 절기 청명(淸明)에 연휴가 겹쳤는데 봄비치고는 개울물이 소리를 낼 정도로 제법 많이 내렸다. 겨울내내 양지바른 마루와 거실로 옮겨가면서 귀하게 관리하던 난초 몇 그루에 묵은 먼지가 끼었는데 오늘은 노천에 들어내고 밤을 새웠으니 먼지는 말끔히 씻어졌다. 식물도 영감이 있다면 전신이 개운할 것이다. 다음날은 춘추전국시대의 절신(節臣) 개자추(介子推)의 절의를 추모하여 불을 때지 않고 찬밥을 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한식(寒食)이다. 고래로 이날은 부모 조상의 산소를 돌보며 혹은 가토와 사초 혹은 허물어진 축대를 손질하는 조상추모의 날이다. 때 늦은 서리가 내려 아침 기온은 빙점 이하로 떨어졌지만 하늘은 깨끗하였다. 한식..

이철우 도지사 인터뷰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추진 중인데 자세한 내용 소개. ▶ 지난해 도내 카드 사용액수가 2019년에 비해 1조원 가량 줄었을 만큼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지사 직속의 민생살리기 특별본부를 구성하고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 氣살리기는 기부문화 확산, 모든 가용재원의 상반기 신속 집행, 소상공인 자영업자 氣 살리기라는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 보전 지원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보건복지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창석, 공공위원장 이일로)는 지난 10일 관내 사업체인 의성서부영농조합법인(대표 권병성),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창신농기계(대표 송준복)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매달 30만원 상당의 부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해당 업체들은 구천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적극적인 민관협력 및 자원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보건복지팀과 함께 구천면 보건복지 활성화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임탁 서의성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천면의 보건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보고 고민하겠다.”고 3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