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 드려요’
“의성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원호 前의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5월 12일 본사를 방문해 의성신문 창간 30주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 前의장은 “창간 축하 인사가 늦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 국민이 긴장과 거리두기로 인해 뜻 깊은 30주년이 묻혀 안타깝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조용하게 지역을 지켜가고 있는 의성신문이 어느 언론보다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음은 지역민들이면 다 아는 사실이라고 했다.
차를 한잔 마시던 중 신 前의장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라는 질문에 (사)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 금성면 분회 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금성면 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지역에서 소소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하루들을 보낸다는 안부를 전했다.
노인회 금성면 분회장을 맡아 소임을 보던 중 느꼈다는 신 前의장은 우리 의성군에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의성신문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홍보하고 자랑을 해 주길 바란다는 주문을 했다. 그러면서 요즘 옛 풍습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과 아울러 옛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추억을 소중히 여기듯이 우리지역의 옛 풍습 중에 좋은 것과 가치를 갖는 것은 되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어른신들이 앞장서야 할 것도 많다는 신 前의장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그저 순응하는 어르신들도 계신다. 이는 순응이 아니라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될 수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갖고 계시는 경험과 지혜를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전파하는 노력이 아쉽다”고 했다.
5월 가정의 달에 대한 한 말씀 주문에 대해서 신 前의장은 “손자에게 공부보다는 올바른 인성이 더 중요하다는 말로 손자를 대한다”고 했다. 그 만큼 요즘시대는 지식습득에 혈안이 되어 올바른 도덕관념이 사라져 사회적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역의 어르신들이 막연하게 지난날에는 어렵게 살아왔다는 식으로 자녀교육하기보다는 옛 교육과 독서를 권장해 스스로 느끼고 깨우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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