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제682호 희망 나눔 사랑의 집 준공식

의성신문 2020. 5. 29. 10:09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과 법무부법사랑위원의성지역연합회(회장 권오영)는 의성군,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수년)와 함께 지난 12일 춘산면 효선3길 소재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정의 “사랑의 집고치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 가정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법무부법사랑위원회에서 300만원,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300만원, 금성면맞춤형복지팀 50만원의 비용으로, 자원봉사자의 인력봉사로 수세식 화장실 및 욕실과 거실을 만들어 주었으며, 기름보일러 및 난방시설 교체, 도배, 장판 등을 시공해 주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의성지청, 법사랑위원회에서 범죄예방 목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범죄에 대한 노출을 줄여주기 위해 10여년째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서, 수해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시행했다.

  수혜자인 오 모씨는 앞으로 추위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진욱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직된 사회분위기로 이웃에게 배려하고 온정을 베푸는 일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훌륭하게 집 고치기가 완성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법사랑위원회와 의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도 불편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