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집회에서 “우리의 일차 목표는 무산방지 이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우리 의성군민이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다시 힘을 모아가야 한다.”며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 신시호 대표공동위원장과 공동위원장 및 읍면 지회장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7월 30일 오후 늦은 시각이다.
국방부가 정한 공동후보지 신청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대구시·경상북도·군위군의 발표에 대해 의성군과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는 공식적인 입장문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한 마디로 노코멘트다.
이는 의성군민들이 전폭적으로 찬성한 공동후보지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선정됐음에도 정작 민간공항 터미널, 군 영외관사 등 알맹이는 군위에 간다는 것에 무언(無言)으로 항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의성군을 의식하는 듯 도의 입장을 추가 발표하기도 했다.
의성읍 주민들도 “군위군이 국방부에 공동후보지를 신청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행스러운 일로 받아들이지만, 통합신공항의 모든 인센티브를 군위로 가져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켜보겠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통합신공항 무산을 염려했던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는 7월 31일 의성군민 3천여 명과 1천여 대의 차량을 동원 국방부로 항의방문을 계획하였으나, 이날 동원된 군민과 차량으로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불공정성을 성토하며 통합신공항 추진에 따른 의성군민의 요구사항을 밝히는 행사로 마무리했다. 이는 전날 30일 오후 늦게 극적으로 타결되어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를 유치신청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관련기사 4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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