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 “갈등은 되레 미래를 밝혀 주는 등불이 될 수 있다.”
의성군은 ‘7월 3일 새 역사를 기록하는 날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통합신공항 선정을 위한 국방부 선정위원회 회의 하루를 앞둔 2일 전격 기자회견을 갖고 의성군의 입장을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달 26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 “이전 후보지 두 곳 모두 ‘부적합’ 하다는 판단 즉, 단독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공동 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만, 의성군수만 유치를 신청을 하고 군위군수는 주민투표 결과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우보를 신청해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그리고 권고사항으로 7월 3일 선정위원회 회의시까지 대구ㆍ경북과 군위ㆍ의성 4개자치단체장은 더욱더 협의하여 지역 상생방안 합의를 마련하라는 권고사항 이다. 이에 의성군은 성실하게 임해 왔으나 군위군수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국방부 선정위원회 회의 하루를 앞둔 2일 의성군의 입장을 밝혔다.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한 의성군 입장
지난 2017년 2월 16일 통합신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가 군위군우보 단독후보지와 군위군소보ㆍ의성군비안 공동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논의와 합의가 있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11월 22 ~ 24일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국방부가 이전부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2020년 1월 21일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소보․비안 공동후보지가 이전부지로 사실상 선정 되었으나, 군위군에서 우보 단독후보지를 신청함으로써 절차상 미흡으로 아직까지 이전부지가 결정 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20년 6월 19일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해 시설 배치 등 인센티브를 군위군 위주로 제시함에 따라 의성군민의 분노를 사는 등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였다.
그러나 대구ㆍ경북 시도민의 염원인 통합신공항 유치가 무산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의성군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첫째, 군위군소보ㆍ의성군비안 공동후보지는 주민투표에 의해 결정되었다.
군위군우보 단독후보지는 국방부와 선정실무위원회 등에서 선정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이전부지로 불가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최근 언론을 통해서 제기되는 이전후보지에 대한 군위와 의성의 합의 문제에 대해서는 무의미 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둘째,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에서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해 제시한 시설배치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군위에 치우친 배치 안으로 의성군민들은 분노하지만, 민항터미널과 군 영외 관사 등의 군위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국방부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 등의 방안을 제시하면 의성군에서는 수용하겠다.
군위군 위주의 시설배치에 대해 수차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성군민들의 분노와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의성군수가 지속적으로 설득해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
의성군은 우리 모두의 염원인 통합신공항이 어떠한 경우라도 무산되는 것을 원치 않고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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