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608호-新공항 계속 추진돼야 한다

의성신문 2017. 5. 29. 11:28



新공항 계속 추진돼야 한다!!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공항통합이전 사업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 대구시장 경선 주자들의 입맛에 달려있는 것 같다.


대구통합공항 이전을 현 권영진 대구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가운데 권 시장은 여전히 통합이전을 역설하고 있으나 내년대구시장 후보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들은 이를 빌미로 권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영남권 신공항 건설 무산에 대한 ‘선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지시했으나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기초단체장들은 통합이전에 반대했다.

그러나 권 시장은 이러한 반대를 누르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추진했고, 국방부와 대구시는 지난 2월 의성군 비안면ㆍ군위군 소보면과 군위군 우보면 등 2곳을 대구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10월 말까지 최종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가 2023년 개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조기대선 기간에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사회 합의’를 대구공항 이전의 전제로 제시해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성사가 불투명한 상태가 됐다. 대구시민들 가운데 도심공항인 대구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적잖은 여론과는 달리 유력 이전후보지인 의성군은 환영하고 있으며, 군위군은 김영만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서를 접수하며 저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 대구시장 선거에 한국당 후보로 나서려는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이재만 동구을 당협위원장(전 동구청장)은 공개적으로 대구 민간공항의 존치를 주장하면서 통합이전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권 시장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군공항이전특별법에 따라 (통합이전이)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