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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호-본지 창간 27주년 기념 ‘제1기 의성아카데미’ 개강!

의성신문 2017. 5. 29. 11:26





본지 창간 27주년 기념 ‘제1기 의성아카데미’ 개강!

 

의성신문 창간 27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의 발전과 홍보 및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동아리인 ‘의성아카데미’ 제 1기가 지난 12일 개강되었다.


1기 아카데미 회원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본지 필진인 장호순 교수(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를 초청 “디지털 시대의 지역사회 소통 및 자치와 미디어”를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장 교수는 “미디어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원활한 발전을 위한수단이 되어야 하고, 중앙과 지방의 균형을 잡으려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특히 지역사회의 언론은 지역뉴스를 끊임없이 알리고 지역 내에서 생산하고 소비되게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후 혹은 위기의 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조건을 유리하게 생각해보고 행복의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역인과 지역사회는 지역 언론과 늘 함께여야 하며 서로 애정을 가져야 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시간인 19일에는 우리 지역 출신이자 한국자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상직 회장이 지방자치를 주제로 “박수 받는 지역유지가 되는 길”로 강의를 채워주었다. 본인의 경험담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 강의에서 전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통 및 지역과 지역인들의 연결은 어느 누구나 할 것 없이 지역인들이 먼저 나서야 하며,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지역인 모두가 지역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것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양보하고 베풀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며 여유 있고 넓은 마음의 자세와 함께 눈높이를 맞춰갈 수 있는 지역민들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아카데미에 참여한 김홍배 의성향토사연구회 소장은 “지역에서 꼭 필요한 강의이고 이러한 강의가 관 주도가 아닌 의성신문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2기 3기로 아카데미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1기 회장직을 맡은 이건호 산림조합장은 “스스로를 가다듬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의성발전에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 부쳤다. 김동준 군의원은 “의성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정보를 얻고 우리 지역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