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는 노인주거문제, 노인여가문제, 재가복지시설문제, 의료적인 문제 등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이 중 노인문제 중에서도 가장 먼저 요구되는 문제는 의료시설에 대한 문제이다. 질병은 고령화에 비례하여 노령층의 의료수요 증대와 의료보건 문제 등이 개인 문제에 앞서 사회문제와 맞물려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지회장 신원호)(이하 ‘노인회’라 함)와 암재활 의성제일요양병원(이사장 장윤영)은 지난 5일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진료 협조와 유대관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일요양병원 장윤영 이사장, 유명숙 행정원장, 신명희 사회복지실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노인회에서는 신원호 지회장과 부회장, 분회장 18명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의성제일요양병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및 치료를 최우선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노인회는 회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편의를 위해 의성제일요양병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가진 제일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특수치료기기(EECP:체외역박동치료기) 외 최첨단 의료기기를 갖춘 암 재활 전문치료 요양병원이기도 하다.
한편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2022.8.10.)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의성군 고령인구 비율은 43.18%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1위였으며, 2위가 군위군으로 42.36%로 기록했다.
신원호 노인회 지회장은 “의성군노인회와 제일병원이 협약을 통해 회원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과 질환으로부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 받아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했다.
의성제일요양병원 장윤영 이사장은 “의성지역은 고령화 인구비율이 전국에서도 가장 높으며,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노인들이 제대로 의료시설이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며 “이러한 어르신들을 제일요양병원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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