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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호 청년들의 유토피아, 경북이 그려간다

의성신문 2022. 5. 24. 09:53

의성에 3년간 국비 6억원 지원으로 청년마을 만든다

경상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공모 사업에 전국 12개소 중 3개소(25%)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마을은 경주 가자미마을(감포읍)’,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의성읍)’, 예천 생텀마을(효자면)’ 이다.

전국 133개소가 신청해 11 1의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 서면, 현지, 발표 등 험난한 심사를 뚫고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3개소의 신규마을 선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소의 청년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마을에는 청년활동 공간 조성 및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개소 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 1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은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주민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상품 개발과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경북의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성과를 경험으로 가시적인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또래 청년들이 모여 있고,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을이 많이 조성되면 청년 유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 공모 결과는 경북 청년들이 경쟁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청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도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