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완 도예연구소와 흙과나무 대표인 최해완 작가(의성읍)가 제37회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마늘밭 도자기 1점을 지난 7일 의성군에 기증했다.
작품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공모 접수한 제37회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은 회화, 서예, 공예, 디자인, 사진, 조소분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올해 1월 13일에 수상작을 발표에서 최해완 작가는 전통공예부문에 출품하여 대상의 수상을 안았다. 시상작품은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한국미술관(서울 인사동 소재)에서 전시되었다.
최해완 작가는 십여 년 전 의성군에 정착하여 일반음식점인 인사동을 운영하면서 대학전공인 공예디자인을 살려 제작한 작품을 식당에 전시하는 등 작품활동을 계속해 왔다. 특히 이번 ‘마늘밭’ 공예품은 한지형마늘 생산 1위를 자랑하는 의성군의 이미지를 잘 살린 작품으로 봄에 마늘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 매년 3월 말이면 연둣빛 마늘밭이 천지를 수놓을 때 함께 피는 산수유꽃도 꽂을 수 있게 화병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이다.
최해완 작가는 “낯선 타지에 정착하도록 도움을 준 의성군에 보답할 방법을 생각하던 중에 이번 대상 수상작을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기증된 작품은 군청 로비에 당분간 전시되어 의성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공예품과 작가를 소개하고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의성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주수 군수는 “대상으로 받은 귀한 작품을 의성군에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기증으로 군민들에게 도자기 체험 등 문화 저변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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