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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호 소문회,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쌀’ 기부

의성신문 2020. 1. 10. 14:20



  51년 역사의 의성읍 자생봉사단체 소문회(회장 김치훈)가 지난 1223, 의성읍사무소에서 회원 10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5톤 가량의 쌀을 기부했다.

  1968, 의성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설립된 소문회는 매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물품기부 노인효잔치 태극기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도 지역의 저소득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연탄 1,050장과 라면 40박스를 기부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번에 기부된 쌀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치훈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한 의성읍장은 도움의 온정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소문회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이웃사랑은 지역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