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7호-재경의성군향우회 송년회를 마치고 ...

송년회 / 조명래(본지 재경편집위원)

소중한 이 시간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들의 사랑이

그리움에 추억하는 의성인의 정이

가슴 가슴이 불꽃처럼 뜨거웠다.

 

 재경의성군향우회(회장 지성하)는 지난 12일 2018 무술년 송년회를 피에스타 귀족에서 내 외빈 및 향우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4년간 재경의성군향우회를 반석에 올려놓은 지성하 회장의 후임으로 다성건설 양재곤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하였다. 감사에는 신임으로 김홍대 가음면 향우회장이, 윤춘근 감사는 유임됐다.

 내외빈으로 시도민회 류목기 회장, 권원오 사무총장, 김영달 사무 부총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신시호 의성문화원장, 재구의성군향우회 최병일 회장, 재구의성산악회 김종호 회장, 박영문 상주, 의성, 군위, 청송 당협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성하 회장에게 감사패를 회원들에게는 축전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IS 동서그룹 권혁운 회장이 2천만원, GK에셋 이기윤 회장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금년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한 중도육영재단(엄철현 이사장)이 11명의 향우 학생에게 1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성하 회장님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양재곤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함께한 향우회 전현직 임원 및 향우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양재곤 재경의성군향우회 신임 회장은 원칙을 준수하고 정의로운 일에 매진하며 온화 하면서도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사회에서는 물론이고 향우회에서도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양재곤 회장은 의성군 다인면 출신으로 현재 다인면 명예회장, 다성건설 대표이사 회장, 서울 강동문화원장도 맡고 있다.

 

 세월 참 빠르다. 귀가길 김병연의 세월이 생각나 읊어 본다.

 세월(歲月) / 김병연(金炳淵)

 

년년년거무궁거(年年年去無窮去)

해마다 해는 가고 끝없이 가고

일일일래불진래(日日日來不盡來)

나날이 날은 오고 쉼없이 오네

년거일래래래우거(年去日來來又去)

해가 가고 날이 오고 오고 또 가니

천시인사차중최(天時人事此中催)

하늘 때 사람 일이 이 속에 바빠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바퀴 돌면 일년이요 지구 자체 한바퀴 돌아 하루인데, 그렇게 하루와 일년을 이름지어 놓고, 그에 따라서 분주하게 살아들 가는 우리네 인생 하늘은 공전이란 큰 원과 자전이란 작은 원을 그리며 여여하게 흐르는데 왜 그렇게 우린 저마다 바쁘게만 살아갈까 어느 듯 무술년 마지막달 이다.

 

함께한 향우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송구영신 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지성하 회장 인사말 -

 어제 송년회에 많이 오셔서 흥겨웠습니다.

 행사가 길어 배고프게 한 게 제일 맘에 걸립니다.

 당 떨어지면 화나는게 보통인데 그래도 끝까지 조용히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봉사단원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지난 4년, 나이는 더 들었지만 고향을 자주 가보면서 내 고향 의성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고 고향 사람들 만나 아주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양 회장님, 아주 잘 해 나갈 겁니다. 추진력 좋고 파워도 있습니다. 다인 사람들로 인해 모든 행사에 인원도 늘어날 거고요. 앞으로도 의성에 자주 갈 거고 우리 모임에도 빠지지 않도록 애 쓰겠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눈이 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2018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금가춘옥 송년회를 마치고 ...

     

 재경의성군향우회(양재곤 회장) 금가춘옥 산악회(김홍대 회장)는 지난 16일 청계산 송년 산행을 하고 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년간 금가춘옥 산악회를 반석에 올려 놓은 김홍대 회장 후임으로 김병성 대경산악회 부회장이 선출 되었다.

김홍대 회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김병성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행사는 재경의성군향우회 양재곤 회장이 축하에 화환을, 지성하 명예회장, 대경산악회 권혁창 회장, 김은숙 수석부회장, 의성향우회 이구억 상임부회장, 이종덕 산악회장, 장덕기 산악회 명예회장, 김좌열 청년회장, 가음면 박용화 항우회장 등 향우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다.

 

글 / 조명래 본지 재경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