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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호-사례관리대상자 노후주택 집수리 재능 나눔 실천

의성신문 2018. 7. 9. 16:05



 금성면(면장 김태원) 금성권역맞춤형복지팀 3명과 가음면(면장 박종구)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례관리대상자의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장주명)와 함께 노후주택 집수리로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사례관리대상자(가음면 가산2길, 김**)는 독거노인으로 부양의무자의 도움이 전혀 없어 겨울철 밥통을 이용하여 화로로 사용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 비 오는 날이면 물이 샌다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서 금성권역 맞춤형 복지팀은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집수리 서비스를 연계해 전문봉사단 10여명과 함께 지붕 누수 차단용 덮개 설치와 문손잡이를 교체했다. 사례관리대상자는 말끔하진 집을 보고 자식도 못해주는 것을 해 줬다고 연신“고맙다,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김태원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금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 도와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종구 가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가음면장)은 “우리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대하여 평소 대상자의 집을 수리해 주고 싶었는데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전했다. 금성면 맞춤형 복지팀은 사례관리대상자가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후 다시 방문해 도배 및 장판을 실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