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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호-제8대 의성군의회 개원

의성신문 2018. 7. 9. 15:57

김영수 의장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터"



 지난 7월 3일 제8대 의성군의회 개원을 위한 제221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에 이어 개원식을 가졌다.


 제8대 전반기 군의장에는 3선의 김영수 의원(나선거구 - 금성면, 사곡면, 가음면, 춘산면)을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진수 의원(다선거구 - 봉양면, 안평면, 신평면, 안사면)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박화자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총무위원장에는 황무용 의원(가선거구 -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최훈식 의원(마선거구 - 단밀면, 단북면, 다인면)을 각각 선출했다.


 제8대 의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영수 의장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될 많은 일들과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많이 무겁다.”며 “제8대 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써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제8대 의장단이 충혼탑을 찾아 헌화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8대 의성군의회 개원사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여망을 안고 제8대 의성군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새로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6ㆍ13 지방선거에서 군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무한한 사랑과 믿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8대 의성군의회 개원에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주수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992년 이래 26년간 이어져 온 우리 의성군의회는 그 동안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주민이 요구하는 지방의회 본래의 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제도적 제약 등 제반 여건의 미흡으로 군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부족하였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8대 의성군의회는 지난 26년간의 의정사를 거울삼아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감시 견제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건강한 상식이 지배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은 곧 군정의 주인입니다. 그러므로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항상 군민과 소통하면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군민의 뜻이 의정활동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은 보다 성숙한 의회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민의 복리증진이란 열매로 여러분들에게 되돌아 갈 것이며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반영되고, 의정활동의 중심에 군민 여러분이 자리매김 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주수 군수님, 그리고 팔백여 공직자 여러분! 나날이 복잡ㆍ다양해지는 사회 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일해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차질 없는 군정추진으로 우리 고장을 더욱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으로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에게 부여된 군민의 복리증진이란 목표는 여러분과 의회가 공유해야 할 공통의 과제임과 더불어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주민의 공복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 의회는 집행부와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역할을 다할 것이며 군민을 대신해서 칭찬과 격려에 결코 인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6만 군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의회에서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더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군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하는지 민심을 살피는 열린 의회, 정책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 놓겠으며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치적인 대립이 아닌 합리적인 상생의 협력관계를 이끌어내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전문화가 요구되는 이 시기에 지속적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불합리한 제도와 여건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애정 어린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