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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호- 박순갑 경북문화신문대표, 한지협 경북협의회 회장 취임

의성신문 2018. 2. 7. 11:11

박순갑 경북문화신문대표, 한지협 경북협의회 회장 취임

'300만 도민과 함께 하는 깨어있는 지역 언론' 역할 강조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대표이사)가 지난 1월 23일 구미 LG디스플레이 구미러닝센터 회의실에서 23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대 회장 이ㆍ취임식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를 비롯한 자생단체는 물론 일반 내빈을 초청하지 않고 절차와 의미에 있어서는 보다 명확하게 하면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12월 열린 예천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박순갑 회장을 포함한 10명의 회장단을 인준했으며 2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이ㆍ취임식에서 권영해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권영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5개 회원사 대표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회장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유능한 신임 박순갑 회장을 중심으로 한지협 경북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임 박순갑 회장은 “25년이라는 긴 역사와 함께 지역 언론으로서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까지는 신광도 초대회장, 김중기 3대 회장으로 이어진 역대회장을 비롯해 권영해 직전회장의 노고가 모아져서 얻어진 결과”라며 “회원사 모두는 23개 시ㆍ군 300만 도민사회와 더불어 지역의 미래와 명운을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하면서 지역이 살아갈 수 있는 길, 도민의 꿈과 희망과 애환을 담아내는 일 그리고 지역의 공동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역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완전한 지방자치와 분권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지역을 지켜내야 한다는 깨어있는 지역 언론의 정신으로 전 회원사가 함께 노력하자”며 “25개 회원사라는 든든한 동력이 있기에 회장이 존재한다는 엄숙한 의미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덕만 경북도 대변인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도정 발전을 위해서 한지협 경북협의회가 크게 기여해왔다”며 “박순갑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도정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 권혁만 발행인은 부회장에 연임 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윤창욱, 이태식, 이홍희 도의원, 송덕만 경북도 대변인, 허성우 자유한국당 중앙수석 부대변인을 비롯해 김영석 영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