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환급금' 의성군이 알아서 돌려줘

'지방세 환급금'

의성군이 알아서 돌려줘

의성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지방세 환급금 직권지급제도 시행 후 당사자의 환급신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억2천8백만원 중 3억2천6백만원을 환급하고, 미 환급액이 2백만원으로 도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종전에는 자동이체납부자가 별도로 지방세환급금이 발생하면 과세관청에 지급을 청구해야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사전에 직권지급에 동의하거나 지급받을 금융계좌를 신고만 하면 별도의 지급청구가 없더라도 환급받을 수 있다. 직권지급제도의 적용 대상자는 지방세자동이체계좌 신청자중 직권지급에 동의한 납세자, 착오ㆍ이중 납부로 환급을 청구한 자 중 금융계좌 신고를 한 납세자이다.

서수환 재무과장은 “지방세 업무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국민 맞춤형 정부3.0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ㆍ개선해 지방세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와 편의를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