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8호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 법회 봉행희망·지혜의 등불 되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의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산)와 의성불교신도연합회(회장 권혁만)은 지난 15일 의성읍 회전교차로에서 신도연합회 민경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 법회를 봉행했다.

점등 법회에는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부주지 정우스님, 총무국장 도륜스님, 법화종 종정 도선스님, 의성불교사암연합회장 혜산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김주수 군수, 배광우 군의장, 신도 등 사부대중이 참여해 희망과 지혜의 등불이 온누리에 밝혀져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했다.

의성불교사암연합회와 신도연합회는 이날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도 함께 펼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등행렬을 생략하고 봉축탑돌이를 하며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모두가 돌아가길 서원했다.

이날 조계종 160교구 본사 교구장 등운 큰스님은 점등 법문을 통해 “오늘 저희들이 밝히는 연등이 희망의 지혜의 등불이 되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하나임을 깨달아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고 베푸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혜산 회장스님은 점등 봉행사에서 “어느 종교보다 솔선수범하여 코로나로부터 벗어나겠금 모범적으로 실천한 불교가 앞으로도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앞장설 것이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온 누리에 환히 밝혀져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봉축탑 점등 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 자비의 등불이 세상의 어려운 곳을 밝혀 사랑과 지혜로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