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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96호 한국전통창조박물관에 가보자

의성신문 2020. 12. 31. 09:48

 

  2020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 

 

   단북면 소재 한국전통창조박물관(관장 박종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지원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올해 문인화의 향기를 따라서프로그램명으로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금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당초 프로그램은 의성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변경하여 대면 130명 비대면 850명으로 총50980명이 참여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온라인 컨텐츠로 제작하여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유튜브 채널에 올려 언제 어디서나 초보자들도 혼자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 대상은 중학생으로 한국전통창조박물관이 직접 제작한 영상자료와 활동지를 통한 이론과 체험을 병행 진행하였으며, 5~11월까지 총 50회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주제인 문인화의 향기를 찾아서란 프로그램은 수묵담채를 활용하여 선조들의 정신문화를 배우고, 나만의 문인화를 직접 캔버스에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이다. 인문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는 국가사업 프로그램이다.

박종락 관장은 앞으로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하여 지역민의 문화증진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하여 차별화된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 옛 전통 자료들을 통한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시실이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구)금오민속박물관(2002년 문화관광부 비영리 등록 박물관)이 의성군 소재(, 단북초등학교)로 박물관 명칭 변경과 함께 확장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