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공업고등학교(교장 유권종)는 2018 학교축제 ‘예공제’ 푸드코너 판매 수익금 30만원 전액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기부했다.
의성공고 학생회는 11월 23일 개최된 학교축제 예공제에서 푸드코너를 열어 학생들에게 먹거리를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익금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하기로 의결하고 12월 4일 기탁식을 의성군청에서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학생회장 2학년 신재생에너지전기과 김혜승, 부회장 2학년 전자제어과 심정섭, 1학년 건설정보과 반장 전애리, 지도교사 조경락 등이 참석했으며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주수 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주민 또는 출향인사들의 기탁금과 의성군의 출연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며, 우수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을 운영하고, 고등학교 1학년 해외명문대 탐방, 고등학생 중식비ㆍ기숙사비ㆍ보충수업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 지원으로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유권종 교장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학생들이 더없이 기특하며,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기부문화를 확립하는데 앞장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글 / 박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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