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1명으로 거북고을을 지켜가는 구천초등학교(교장 서향숙)가 가을을 재촉하며 저녁 벌레 소리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지난 9월 28일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펼친 구천작은음악회는 거북고을놀이마당(대표 이무구)이 주최하고, 구천초등학교가 주관하였으며, 거북고을 주민과 인근지역주민 등이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피아니스트 권영국 씨, 테너 손 혁 씨, 구천초등학교 그룹사운드 ‘프리덤’과 구천초등학교 학부모밴드 ‘세대공감’이 출연하여 풍요로운 구천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식했다.
100여 분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거북고을의 가을밤을 수놓은 권영국 피아니스트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오랫동안 연주자 및 오케스트라 객원지휘자로 활동을 하다 귀향한 의성인 이며, 테너 손 혁 씨는 학부모이며 현재 안동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구천초등학교 그룹사운드 ‘프리덤’은 현재 2기와 3기로 전교생 중 1, 2학년을 제외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기는 중학교에 진학하여 좋은 평가를 받으며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학부모 밴드 ‘세대공감’은 지난해 ‘의성군 동아리한마당’ 잔치에서 은상을 수상한 실력파들이다.
한편, 음악회를 감상한 주민들은 “농촌학교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고 하면서 “오늘 같은 음악회가 매년 열렸으면 좋겠다.”며 짧은 감상의 시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이용욱 교육장과 인근학교 교장, 거북고을 출신 오환섭 경희대 교수(안계중ㆍ고총동창회 회장), 장나원 면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매년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이야기를 꺼내는 등 즉석 토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향숙 교장은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참석한 인사들과 주민들에게 거북고을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청산에 살리라 (노래 / 테너 손 혁)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 세상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으리라 / 길고 긴 세월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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