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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호-“시골장터 옛정취와 추억은 공짜~”

의성신문 2018. 4. 20. 10:4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펼쳐

 


 의성전통시장상인회(회장 손현봉)에서 대형유통마켓과 인터넷 쇼핑 등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2018년 의성전통시장 장터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전통시장은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시장으로 선정되어 복합문화공간(궁스테이), 특화거리 터널을 조성, 상인과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젊은 고객층의 시장 유입을 위해 카페와 지역의 농ㆍ특산물을 판매토록 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18년 새봄맞이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기간 동안 복합문화공간에서 젊은 고객과 관광객의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버스킹 공연과 젊은이들의 수공예품, 방향제, 액세서리, 핸드메이드리본, 캔들, 농부달장의 플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의성장날에는 의성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민간봉사단체와 협력으로 활력 꽃 1,000여 본을 전통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나눠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운대학교에서는 학교에서 개발하고 있는 의성흑마늘 수제맥주 시음행사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학생들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흑마늘 수제맥주 시음행사 당일 전통시장을 찾은 김주수 군수는 의성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애쓰고 있는 상인회원과 JC 회원들을 격려하며 “상인회가 자발적인 노력으로 추진하는 이러한 행사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봉 회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시골장터에서 옛정취와 추억을 느끼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