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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호-'회원 1명 당 1개 읍면 책임제 봉사'

의성신문 2017. 6. 27. 10:23



'회원 1명 당 1개 읍면 책임제 봉사'



의성군리더스클럽의 선행

 

참 일꾼은 누구일까? 하는 물음이 생긴다. 그들이 있어 의성군은 희망적이다.


지난 2013년 12월 찬바람이 심하게 불어대던 어느 날 그들은 모임을 만들었다. 팔팔한 사람들 1988년생들이다. ‘회원 1명당 1개 읍면을 책임지고 봉사 한다’라는 목적으로 구성된 “의성군리더스클럽(회장 최상호)” 지금은 회원들이 전국 각지로 헤어져 있지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날이면 고향 의성군을 위해 달려오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여명의 시간에 의성읍 시설기관을 방문, 기관에서 요구한 부족한 물품(3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준비한 예취기로 시설기관 주변경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리더스클럽은 그동안 사랑의 연탄배달을 비롯한 쌀과 라면 등으로 고향 마을에 따뜻한 마음들을 전해 온 것이 5년째, 월 회비 3만을 고스란히 모우고 부족한 것은 당일 특별회비로 충당한다고 밝힌 최상호 회장은 “처음 발족할 때 의견들을 모아 이름을 만들었고, 이름에 걸 맞는 활동을 펼쳐 갈 것을 다짐” 하면서 점차 회원을 늘려 활동 범위를 넓힐 것이고, 어려운 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의성, 함께할 수 있는 의성”이 되도록 회원들과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젊은 의성인들의 봉사활동을 알고 위문 방문한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에 젊은 사람들이 지역을 생각하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은 희망 가지게 한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마운 일이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