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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단어를 내세워 ‘의성신문’을 열어가고 싶다.

의성신문 2012. 2. 24. 09:59

의성읍으로 이사 온지가 22년 되었다.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그 이야기들이 허공으로 날아가

지금은 하나도 잡을 수 없는 처지가 된 것 같다.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었던 시간들! 사건들!

후회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충실한 시간들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것!

나만의 욕심이다.


“의성신문” 이는 나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고집을 부렸던 것이 아쉽다.

그래서 의성신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문을 활짝 열고 싶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소통하는 무엇보다 알림과 나눔의 세계로 열어가고 싶다.

혼자서 너무 버겁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혼자였다는 것에 신기함마저 가진다.


의성인이 아니면 또 어떠하리?

누구나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말이다.

특정지역 단위를 찾고 선호한다는 것은 하나의 취미이다.

이제 그 취미를 확대 해석하는 마음들을 가질 때라 생각해 본다.

“우리”라는 단어를 내세워 ‘의성신문’을 열어가고 싶다.

우리사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善緣護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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