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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 피는 마을

의성신문 2007. 1. 31. 09:39
 

 사곡면 화전리 -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선정” 


의성군은 지난해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자연경연대회에서 사곡면“화전리 산수유 꽃피는 마을”이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이어서 금년도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에서도 우수사업으로 평가를 받아 2007년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비로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농촌환경개선 및 관광자원화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새로운 일거리 창출로 농촌의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정되었다.

본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기반조성, 환경정비, 주거시설, 소득증대시설, 문화복지시설 등 마을발전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사곡면 화전리는 조선시대부터 자생한 300여년생 산수유 나무가 3만그루이상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전체가 꽃 대궐을 이루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또한 현대 문명에서 소외되어 때 묻지 않은 산화석과 같은 곳으로 유명하다.

2007년도에는 기반조성사업인 주차장, 생태 탐방로, 마을 쉼터, 공중화장실, 포토죤, 전망대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2008 ~ 2009년도에는 경관정비, 가공상품화시설, 체험프로그램 시설이 갖추어 질 전망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민박, 농촌체험, 먹거리 및 특산물판매로 지역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로 화전리 마을은 가구당 소득이 25백만원에서 35백만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의성군은 본 마을을 관광형, 자연생태마을로 개발하여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와 조문국 사적지공원, 천연기념물 공룡발자국화석, 빙계 군립공원, 의성마늘산업 유통특구시설과 연계하여 관광밸트화 하고 관광객이 머물고 갈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