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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들^^*

의성신문 2006. 9. 26. 11:33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역맞춤형 양성교육』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래요.


의성군은 9월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하루에 4시간씩 13회에 걸쳐 베트남 국제결혼 이주여성 1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음식문화 알기 교육을 가진다.

문화적 차이에 의해 우리나라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여성들에게 정체성 확립을 돕고, 지역정착의 기반을 마련코자 실시하는 이번교육에서는 국제이주여성들로 하여금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음식문화 및 생활습관 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장도 견학한다.

우리나라 농촌의 경우 미혼여성들의 농촌정착을 기피하는 경향으로 점차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의성의 경우 현재1백10여명의 이주여성이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경우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생소하고 주위에 적극적으로 한국생활 정착을 도와주는 시스템이 미흡하여 한국 정착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정착을 했다하더라도 2세 교육문제, 경제력 문제 등 또 다른 크고 작은 문제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성군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및 이들이 이룬 가정이 앞으로 우리농촌을 이끌어갈 할 후계세대들인 만큼 이들의 지역 정착능력을 강화하고 이들 인력을 교육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하고 나아가 소득창출 기회를 부여하고 직업능력을 개발하여 자립적인 경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쉼터 한알 가정폭력상담소 문 열어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상담을 통하여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쉼터한알 가정폭력상담소” 준공식이 9월26일 안계면 용기리 현지에서 개최되었다.

천주교 안동교구 권혁주 주교를 비롯한 천주교 성직자와 김복규 군수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식사, 감사패 증정, 격려사, 컷팅 및 시설라운딩과 축하연으로 진행됐다.

쉼터한알 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해 10월에 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대지 2백40평에 착공, 상담실과 주거용 방, 사무실 등 50평의 시설을 갖추고 이번에 준공하였으며 천주교 사회복지회에서 맡아서 운영하게 된다.

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상담으로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무료 상담을 통해 의료기관과 피해자 보호시설로의 인도나 가해자에 법률적 사항에 관한 자문과 대한 변호사협회나 지방변호사회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필요한 협조와 지원을 하는 곳으로 현재 의성에는 의성가정폭력상담소와 쉼터한알가정폭력상담소 2곳이 운영되게 된다.

한편,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나 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은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피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통일된 특수전화 『1366』은 365일 24시간 운영하여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소(상담원)에 연계가 곤란한 야간과 휴일에는 1차 긴급 상담 후 다음날 오전 전문상담소로 연계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