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8호 『의성군』 - 통합신공항과 함께 관광 메카로 힘차게 도약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유치 이후로 관광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일상회복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면 관광마케팅 추진으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빙계얼음골야영장, 조문국사적지, 펫월드 기존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신공항과 연계한 대규모 관광단지도 계획 중이다.
역사 문화 재생을 통한 권역별 복합 역사문화공간 조성
의성군은 보편적 역사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일상 속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20년 문체부의 폐산업시설 등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78억을 투자하여 전국에 하나뿐인 ‘성광성냥공장’을 중심으로 주변의 의성향교와 마늘전통시장 그리고 일제강점기 주기철목사 수난 의성경찰서의 커뮤니티역사문화공간, 남대천, 구봉산 생활공원 등 의성읍을 새로운 역사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선 폐선활용 계획과 연계한 단촌 고운사, 고운마을, 최치원문학관, 점곡 사촌마을, 금성 조문국박물관, 산운마을, 금성산(수정사), 국보77호 오층석탑, 공룡발자국, 가음지, 춘산 빙계계곡(빙계얼음골야영장), 사곡 산수유마을 그리고 서부권역의 안계 펫월드와 청년공간, 구천 청화산과 조성지 관광벨트화사업, 단밀 낙단보, 다인 대곡사 그리고 폐교를 활용한 단밀 효테마공원(족보박물관)과 21년에 개관한 단북의 창조박물관, 향후 미술관, 문학관 등은 의성군에서 특색있는 문화 관광자원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의성, 단촌, 금성, 서부권역의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은 신공항 추진과 더불어 의성관광단지(의성랜드)와 함께 의성을 힐링·안심 관광도시, 자연·생태 관광도시, 커뮤니티 역사문화의 산실로 우뚝서게 할 계획이다.
군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확산
도시와 농촌지역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군민 모두가 균등하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군은 기초 생활문화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의성작은영화관’을 개관하여 도시와 시차없이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성문화원이 9월에 준공된다. 의성문화원은 2020년부터 3년간 사업비 84억원이 투입되었으며, 1984년 설립이후 다양한 문화사업 수행과 지역문화창달에 앞장선 의성문화원은 이를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민생활문화의 기초시설인 생활문화센터도 올해 의성읍온누리터, 봉양면온누리터 등 2개소가 준공하며 23년에 다인면온누리터, 24년에 금성면온누리터가 조성된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은 물론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의성군 대표 축제의 성공적 추진
의성군은 4월 산수유 꽃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5월 의성세계하늘축제, 10월 슈퍼푸드마늘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산수유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공식적인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으나 매년 산수유꽃을 보기 위한 전국에서 수만 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5월에는 의성 하늘을 수놓는 세계 각국의 연사와 전국의 유명연사들이 모여 다양한 연 들로 의성의 하늘을 수놓는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4년 연속 도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의성 대표축제인 슈퍼푸드마늘축제는 작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온라인 비대면축제로 개최되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코로나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발 빠른 움직임으로 평가받았다. 올해도 젊은 세대 유입과 대면축제에 익숙한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온·오프를 겸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10월에 진행 예정이며,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접목한 프로그램도 시도하고 있다.
그 외 의성군은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건강 증진과 스포츠 관광 육성
군은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공공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각 지역 주민들의 접근 편리성 및 개방성을 고려하여 사곡면 국민체육센터, 옥산면 실내체육관 등 배드민턴을 비롯한 구기 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였으며, 2022년 올해에도 파크골프의 대중화 및 군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환경 욕구 충족을 위하여 ‘비안파크골프장’, ‘서의성탁구장’등 조성,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통하여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현재 전국대회가 가능한 규모인 의성종합체육관은 종합경기장, 각종 편의시설, 씨름훈련장을 갖춘 시설로 2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4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2월에 착공하여 체육관 신축과 함께 일대를 스포츠센터화하고 각종 콘서트 유치, 문화행사 등 문화와 접목된 행복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군은 신공항시대와 국토의 중앙인 지리적 잇점과 교통망의 확충으로 편리한 접근성은 유소년야구의 중심지로 유소년야구장, 18홀의 골프장, 유스호텔 건립을 검토중에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킴의 컬링과 전통씨름을 복합적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으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책과 문화의 쉼터, 생활 가까이에 도서관 인프라 확대
2001년 개관한 의성군립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품격 있는 삶을 위해 매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걸어서 10분 거리에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단위 생활밀착형 도서관을 조성하는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 후원으로 2021년 금성면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2022년에도 다인면 작은 도서관을 조성중에 있다. 특히, 2023년 개관 예정인 봉양온누리터 도서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한 도서관으로 변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의성군은 생활 가까이에 ‘일상 속 작지만 큰 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이 책과 사람 그리고 문화를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독서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자 한다. 이러한 군의 의성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 결과 힐링, 행복과 건강(웰니스, wellness) 관련 인프라, 성과 및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의지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한국웰니스산업협회로부터 경북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관광의 불모지인 의성을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의지로 신공항에 걸맞는 관광의 메카로 우뚝 설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군은 2020년 통합신공항을 유치하여 새로운 비상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의성문화관광단지(관광랜드) 추진 등 경북의 관광거점도시, 관광, 문화, 스포츠가 공존하는 행복 의성 더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