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0호 이기윤 단북명예면장 ‘나전칠기 찻상’ 선물
‘끝없는 기부·기탁,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 실천’ 지금까지 50여 억원 기탁
2021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이기윤 단북면 명예면장은 단북면內 가구당 ‘나전칠기 찻상’ 1개씩(총 3천만원 상당)을 선물로 전달한다고 밝혀 면민들이 미담을 전했다.
이처럼 미담을 만든 이기윤 단북면 명예면장(주. 아이셀른 회장)은 “돈은 어디에든 쓰인다. 다만 이름을 붙여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껴서 고향 일에 쓸 뿐이다.” 이 말은 지난 2008년 5월 3일 단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단북면 경로 큰잔치에서 인사말로 전했던 말이다.
이날 경로잔치는 주)아이셀른 이기윤 회장이 단북면 발전기금과 행사지원금 포함 2천만원을 기탁 한 것에 단북면민들은 이날 이기윤 회장을 단북면 명예면장으로 추대 취임식을 겸한 행사로 펼쳤다. 이기윤 단북면 명예면장은 지난 2006년 해맞이 행사 때부터 시작된 단북면 발전기금 기탁이 2020년까지 총 3억 8천 3백만원으로 단북면민들로부터 크나큰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이기윤 회장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의성군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매년 1천만원을 기탁했는가 하면 2007년 4월 29일에는 어머니 김무단 여사님 팔순기념으로 지역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향 사랑실천을 이어온 이기윤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고향에서 찾아 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어머니가 계셨던 고향이고,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을 실천하려 했던 것이다.”고 했다.
이기윤 회장은 고향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암 환자들을 위해 2016년 폐암 신약 개발을 위해 10억원, 2017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연세의료원 미래관 건물 건축을 위해 10억원 등 총 3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기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14년~2015년 고향인 단북면에서 서울까지 540여km에 이르는 도보순례 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체육대학원에 5억원의 발전기금 기부 등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기부 활동으로 지난 2014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이처럼 이기윤 회장의 사랑실천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의성인으로 자긍심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