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호-민선7기 1년, 의성군은 얼마나 달라졌나!!
성장하는 의성군, 민선7기 1년 지나며 더 탄탄해져
마을자치와 주민자치 근간으로 민선6기부터 이어온 성장세,
실제 수치로 증명... 지자체 사업평가 시상 휩쓸고 2018년 공모
사업만 42건, 564억원... 의성의 미래를 밝게 보는 주민들 많아져
의성군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크게 변화하고 있다. 민선 6기부터 이어온 김주수 군수의 의성군이 민선 7기 들어 변화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면서 가시적인 성과들을 속속 도출해 내는 것이다.
군은 지난 민선6기부터 삶의 현장으로 스며드는 현장행정에 충실한 결과 민선7기 들어 적극적인 주민참여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자치와 주민자치를 군정운영의 근간으로 만들었다. 민선6기부터 다져온 주민자치가 자리 잡으면서 의성군의 변화는 계량적인 수치로 증명되기 시작했고 그 성과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우선, 민선 6기를 시작하던 지난 2014년 4,980억원에 불과했던 의성군의 예산규모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7,200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하면서 대폭 늘어나게 됐다. 예산이 늘어나면서 민원해결에 활로를 찾은 의성군은 공영주차장을 2014년 461면에서 2018년 1,234면으로 3배 가까이 늘렸고, 방범CC-TV 또한 270대에서 2018년 736대로 추가 증설해 주민안전을 한층 더 강화했다.
상수도보급률 또한 2014년 68.53%에서 2018년 89.24%까지 상승시키는 등 주민복지가 한층 탄탄해지면서 의성군민들의 민원만족도는 2014년 82점에서 2018년 92.4점으로 상승했다. 또 ‘의성眞’이 2015년 의성농산물 공동브랜드로 개발되면서 품질을 높인 의성군의 농산물 매출 또한 2014년 34억원에서 2018년 222억원 653%나 상승해 '부자농촌 의성'이 헛구호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런 변화에 일자리는 2014년 2,040명에서 2018년에는 4,53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고 의성군으로 찾아오는 귀농귀촌인구는 2014년 419명에서 2018년 1,034명으로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민선6기부터 시작된 성장노력은 중앙정부의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민선6기를 시작하던 2014년 13건 245억원에 불과했던 공모사업은 김주수 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2018년 지역발전투자사업(이웃사촌시범마을) 182억원을 비롯해 3배 넘게 증가한 42건 564억원을 확정했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202억원, 국가균형발전위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 182억원, 농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 가음면ㆍ단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6억원 등 총 677억원의 중앙정부공모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의 성장세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다양한 부문의 평가기관 또한 의성군을 주목했다. 2018년 의성군은 경상북도의 시군종합평가, 지방세정종합평가, 농촌개발분야 평가, 도민안전시책평가 인허가대상 평가와 농정평가, 일자리창출 평가,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대상, 우수상을 휩쓸었다. 또 농촌진흥청의 농업인대학 평가 최우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사업 지자체 종합평가 최우수,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 문화체육관광부의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 정부기관의 평가에서도 빠지지 않는 성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군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10조원의 경제부가가치가 예상되는 대구 민ㆍ군공항 통합이전 유치와 이웃사촌 시범단지 프로젝트 등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뛴다는 계획이다.
또 민선7기 정책 비전인 ‘주민행복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다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해 지역역량 기반의 지역재생으로 군정운영 방식을 전환하고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순환형 사회경제를 추구하며 주민참여를 활성화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역역량에 기반한 지역재생으로 도시경관 바꾼다.
의성읍, 봉양면, 안계면 3개 핵심거점 육성 생활권별 성장기반 구축
지역재생 거버넌스 운영, '도시품격 향상' 목표
의성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역량 기반의 지역재생으로 군정운영 방식을 전환하고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재화ㆍ서비스를 생산ㆍ유통ㆍ소비하는 순환형 사회경제를 위해 힘 쏟는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들의 일상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재생 사업으로 ‘생활권별 성장기반 구축’과 ‘지역재생 거버넌스 구축ㆍ운영’, ‘도시품격 향상’을 3대 과제로 설정했다.
먼저 ‘생활권별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의성읍 거점의 동부지구, 봉양면 거점의 중부지구, 안계면 거점의 서부지구로 지역을 세분화해 3개 핵심거점을 중심으로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조성을 통한 지역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의성읍 거점의 동부지구 생활권에서는 의성읍 도동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오는 2022년까지 202억원을 투입하며, 마늘거리 복원, 청년 창업터 조성 등으로 상업기능을 회복할 방침이다. 동부지구 생활권의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창업허브센터 사업에 포함되며 사업의 진행과정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서부지구 생활권 사업은 안계면 용기리 일원에 오는 2023년까지 167억원을 투입해 어울림플랫폼 특화거리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의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봉양면 거점의 중부지구는 비안면 도암리와 소보면 내의리 일원에 추진되는 대구 민ㆍ군공항 통합이전유치사업과 맞물리며 농촌신활력사업과 로컬푸드 기반조성사업이 실시된다. 특히 봉양면 마늘소 먹거리타운 진입로 개선을 위해 2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늘소 먹거리타운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두 번째로 ‘지역재생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의성군은 지난 5월 14일 ‘의성군 지역재생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간다. 또 하반기에 전문성과 지속성, 현장성을 갖춘 ‘지역재생위원회’를 구성해 마을단위 행정지원 체계, 민간소통 네트워크, 지역재생사업의 추진상황 공유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마을에서 읍면, 거점으로 지역재생을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 ‘도시품격 향상’을 위해 의성군이 준비한 ‘총괄 건축가 도입’은 군이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군은 공공건축 가치 경시와 전문공무원의 부재로 획일적인 기획과 잦은 설계변경, 공기지연, 사업비용 증대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기획ㆍ운영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위한 공공건축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에 디자인과 품격을 입혀 도시의 모습을 바꾸고, 지역의 자부심을 만들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어 도시재생의 방점을 찍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3대 핵심거점인 의성읍, 봉양면 일원에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공유경제시스템을 구축하며 생생마켓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또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오는 2020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임대주택 25세대와 커뮤니티센터, 체험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373억원으로 7개읍면에 오는 2023년까지 문화복지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며, 마을 만들기 사업은 12개 마을에 70억원을 들여오는 2021까지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경관 개선 △주민역량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3년 후 의성군은 어떻게 변할까?
김주수 군수, “군의 미래 위해 주민참여가 중요.. 주민참여하는 행정 실현하겠다” 밝혀
군은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기존 ‘외부주도, 행정중심’의 정책방향을 ‘지역주도, 주민중심’으로 전환했다. 이는 하드웨어적인 지역개발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역재생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군정의 중심에 ‘지역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역재생’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김주수 군수의 민선7기에서 특별히 강조되는 것을 꼽는다면 ‘주민들의 욕구와 창의성, 주도적인 참여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들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변화를 주도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의성군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나가야 된다”라는 김주수 군수의 말에서 ‘다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 육성’이라는 군정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마을자치회와 주민자치회 구성ㆍ운영과 의성혁신을 위한 휴먼파워 구축을 내세웠다.
예비단계로 △올해 마을자치 기반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제정을 통해 활동가 양성 등 마중물 사업을 실시하며 △2020년에는 마을(주민자치회)시범사업에 나서고 △2021년 이후에는 200개리에 마을자치회, 18개 읍면에 주민자치회를 구축,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ㆍ관리하며, 의성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주민역량 강화사업과 공무원의 자기주도형 행정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휴먼파워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속감을 2018년 71점에서 오는 2022년 80점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를 2018년 57점에서 오는 2022년 60점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2018년 기준 10개 사회적기업 29개 확대 △전무한 로컬푸드 농가를 300개 육성 △6차산업 인증업체 15개에서 20개로 확대 △의성진 브랜드를 활용한 농산물의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역 활력 제고로 전국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극복해 총인구를 2022년 5만2,000명 수준을 유지하며, 청년인구 또한 1만2,000명 수준으로 약 2,000명, 귀농귀촌인구도 2,000여명 가까운 성장세를 목표로 연 1,300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현재 12개 읍면의 의성군 중심지가 18개 읍면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군은 지역 내 생산ㆍ소비의 지역순환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며 주민이 참여한 사회적 기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를 추진하게 된다. 또 농업농촌의 활력제고를 위해 청년농 육성과 청년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 팜으로 의성농업의 혁신동력을 마련하며, 지역자원 융복합화 활성화로 6차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의성 眞'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유통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민간서비스기관과 지역공동체, 의성건강복지센터, 맞춤형 보건복지팀을 활용한 의성형 커뮤니티 케어시스템 구축으로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의 집, 의성문화원, 작은 영화관 등 생활문화기반 시설 확대와 문화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문화활동 지원, 의성컬링, 빙계계곡 등 지역자원들의 관광자원화 또한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김주수 군수는 민선7기 1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관(官) 주도의 행정보다 주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이 중요한 시대다. 민선7기에서 주민이 군정을 이끌어 가는 주민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