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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추진기획단 현판식'

의성신문 2017. 2. 3. 14:04



'공항추진기획단 현판식' 新공항 시동 건다


의성군이 이전을 추진 중인 대구 K-2공군기지와 민간 대구공항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지난 1월 23일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추진기획단 현판식'을 갖고 '대구 민ㆍ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용역결과 예비 이전후보 대상지로 선정된 의성군은 전담 기구를 통해 통합공항 이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항추진기획단은 통합 공항 이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을 수립하고 공항 유치 당위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의성군은 계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노인인구 37%의 전국 최고의 노령 장수지역으로 전형적인 농업군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항이전이 산업재편과 인구감소에 따른 당면 지역 현안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공항이 들어옴으로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숙원사업 시행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다만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등 부정적 여론도 있는 만큼 의성군은 주민들과 소통 기회를 넓혀 향후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최종 이전부지 유치신청은 지역발전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와 예상되는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