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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정수사에서는

의성신문 2007. 8. 3. 16:15

고해의 파도 타고 출렁이는

중생 누구나 지극한 행복을 원하며 찾는

------------    -  정 수 사(淨 水 寺) 

 

사찰명 : 정수사  전화번호 : 054-861-6717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성보문화재 : 3 개

 

경상북도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의성군은 북쪽이 안동에 닿고, 남쪽으로 군위, 서쪽으로는 예천, 동쪽으로는 청송에 닿아 있는 지역이다.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산25번지 백마산 심심유곡에 위치한 정수사(淨水寺)는 본래 선산 도계사의 말사로 있다가 해방 후부터 독립사로 되었다.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인 의성 고운사의 말사로서 법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절은 신라 흥덕왕(826-836) 때 심지화상(신라 현덕왕의 子)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데, 그 뒤 조선 철종 3년(1852)에 와서야 혼허 스님에 의하여 중창되었고 고종 10년(1873년)에 상봉스님이 삼창하였다. 이후 현대에 들어 1973년에 보혜 스님이 일주문을 새로 지어 중건하며 불사를 일구었고 현존 건물로는 극락전과 칠성각, 일주문과 요사가 있다.


이 지역에서 정수사는 예로부터 지극한 정성으로 참회하고 정진하면 득남소원(得男所願)을 들어주는 절이라하여 명성이 자자하였다. 지금까지도 그 자손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절에 다다르기 전 왼쪽 계곡, 즉 속칭 큰골로 불리우는 장국지 산기슭에는 일명 황물탕인 약샘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그래서인가 절 이름도 맑고 깨끗한 물이 솟는다는 정수사(淨水寺)이다. 사찰에 전하는 문화재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371호로 지정된 석가모니후불탱화와 지장보살탱화가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372호인 문화재로 지정되어 전하고 있는 아담한 산중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정수사(주지 대운스님)에서는 매월 마지막 월요일 오후7시에는 바라밀법우 15여명이 모여 바라밀법회를 갖고 있으며, 법회는 108배와 함께 참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