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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호- 의성복숭아 홍콩 수출 길에 올라

의성신문 2017. 8. 23. 14:35


의성복숭아 홍콩 수출 길에 올라


  

매년 복숭아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끊임없는 생산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여 국내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홍콩시장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의성의 복숭아는 연간 8,900여 톤 생산으로 국내 복숭아 생산량의 3.1%를 차지하여 우리나라 복숭아 주산지 중 하나로서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심하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과 배수가 잘되는 깨끗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특히 복숭아는 특성상 물류이동이 힘들어 수출하기가 매우 까다로 품목으로서 작년에 시범적으로 홍콩시장에 수출(1.3톤)을 추진한 결과 반응이 아주 뜨거워 금년에는 20톤가량 수출 계약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일 1.2톤을 시작으로 금년 10월초까지 매주 2회씩 총 20톤이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성군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복숭아를 이번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됨에 따라 전국 생산량 1위인 “의성자두”도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군의 우수 농산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널리 인기리에 판매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